골드만삭스가 인정한 보청기 시장 1위 기업은?

 

점차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실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의 건강 및 생활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뉴실버세대’가 등장하며 시장 규모도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

실버시장이 활기를 띰에 따라 복지 및 의료 서비스 시장도 확장되는 추세다. 실버시장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주목받는 보청기의 경우 보청기 기술이 발달한 유럽의 청각 솔루션 업체들에 의한 국내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덴마크의 세계적인 기업 William Demant Holding (이하 WDH)의 청각 솔루션 브랜드 오티콘(Oticon) 보청기는 투자은행이자 자산운용 업체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조사에서 시장 1위 기업으로 인증되며 국내 보청기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 2011년 말 칩 기술력에 대한 현주소를 조사한 ‘Goldman Sachs Research’에서 대표 기술인 Rise 2 Platform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골드만 삭스의 이러한 결과는 양이 통신(Ear-to ear Communication), 방향성 유지(Directionality), 폭넓은 제품 형태 수용력(Form factor breadth), 청력손실 표시(Hearing loss indication)의 4가지 기준에 따라 산출되었다.

 

 

 특히 골드만 삭스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오티콘의 시장 점유율 성장세가 전년대비 110bp(1.1% point)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티콘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인본주의라는 자사의 기업 이념과 청각 솔루션, 사회 및 교육 프로그램, 출판물, 회의 등 다각적인 사업 진행이 그룹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1위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인과 난청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82098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