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청각솔루션 기업인 오티콘 코리아는 9월 중, 아동용 보청기 엑시드 플레이(Xceed Play)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엑시드 플레이 보청기는 48채널에 보청기 업계에서는 최대 출력 수치인 142/83(dB)을 제공하는 슈퍼·울트라 파워형 보청기다. 뷔록스 S 플랫폼을 탑재하여 기존 뷔록스 플랫폼보다 30배 더 빨라진 신호 처리 속도로 정확한 소리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아동들은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들로 청취를 방해하는 피드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고출력의 보청기에서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부분을 방지하고자 기존의 보청기들은 주변의 소리와 말소리를 감소시켰었다. 즉, 아동이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소리 중 50% 이상을 놓쳤기 때문에 놓친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했다.
 
엑시드 플레이에 탑재된 강력한 피드백 관리 기술인 오픈 사운드 옵티마이저는 1초에 56,000번 환경분석으로 피드백 현상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그동안 놓쳤던 말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총 12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아동의 취향에 맞게끔 선택할 수 있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엑시드 플레이(Xceed Play)에는 오티콘만의 브레인 히어링 기술력이 적용되어, 소음이 많은 교육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쉽게 선생님의 수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이는 나아가 아동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디만트 그룹사의 한국지사로 오티콘 보청기 외 버나폰 보청기, 청각진단검사장비 및 임플란트 부문을 보유하고 있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될 엑시드 플레이 보청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오티콘 코리아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헤럴드경제 / 2019년 9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