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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최근 출시된 오티콘 코리아의 오픈(Opn) 플레이 보청기 난청 아동들에게 적합

운영자 2019-06-14 조회수 936
 
노화로 인해 귀가 어두워진다고 흔히들 생각하는 난청 질환이 영유아 및 청소년 사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잘 듣지 못하는 선천성 난청은 신생아 1000명 중 3명 꼴로 발생하고 청소년 소음성 난청 역시 스마트폰과 개인음향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유아동, 청소년기는 학교 교육을 통하여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시기이고, 청력은 학습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난청 줄이기 사업단에서 301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청력 실태 조사 사업을 실시한 결과, PC방 이용 등 소음의 노출과 관련된 청소년은 난청이 2.2배 많았고, 난청으로 인해 학업성취도가 낮은 청소년도 1.5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난청이 있을 경우 학업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난청 아동들은 학교생활에서 어려운 점으로 ‘학교 공부’(66.7%)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그 다음으로는 ‘친구관계(51.9%)’를 택했다.
 
최근 출시된 오티콘 코리아의 오픈(Opn) 플레이 보청기가 학습 시기의 유아동, 청소년기에 적합한 보청기로 주목 받고 있다.  
 
난청인 입장에서 말소리는 받침이 뭉개지고 주변 소음과 함께 들린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다수의 말을 한꺼번에 듣고 반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오티콘 오픈(Opn) 플레이의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는 아이의 주변 환경을 360°로 초당 100번 (100/s) 이상 분석한다.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도와주며 많은 소리들 중 듣고 싶어하는 말소리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다. 정상 청력을 가진 아이들처럼 자연스럽게 소리를 받아 들이다 보니 줄어든 청취 노력으로 말소리 이해력이 높아지고 대화 내용을 더 잘 기억하게 되었다.  
 
교실이나 강당 같이 크고, 천장이 높으며 딱딱한 벽이 있는 장소에서는 반향음이 발생하기 쉬워 난청이 있는 아이가 정확한 말소리를 듣는데 방해가 된다. 선생님과의 거리도 문제이다. 오티콘 커넥클립(ConnectClip)을 추가로 이용하면 선생님의 소리를 학생의 보청기로 바로 수신 할 수 있다. 선생님과의 거리가 멀어도, 모둠 활동으로 교실이 시끌시끌 하여도 선생님의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듣는 것처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오티콘 커넥클립(ConnectClip)은 컴퓨터와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여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때도 유용하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교육부가 매년 발간하는 특수교육연차보고서에 따르면 75%의 청각장애유형 학생이 일반학교에서 비(非)장애 학생들과 통합교육을 받는다. 오티콘 오픈(Opn) 플레이는 난청 아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청취 환경들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학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WDH 그룹사의 한국 지사로 오티콘 보청기 외에도 버나폰 보청기, 청각진단검사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청각전문회사이다.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어커스틱스, 오티콘 보청기의 음향처리기술과 인공와우 기술이 접목된 오티콘 메디컬 등을 다루고 있다.

브릿지경제 / 2019년 6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