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미디어센터

오티콘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려요

[파이낸셜뉴스] 오티콘 보청기 AI 카이즌, CES 2019 혁신상 2회 수상

운영자 2019-02-25 조회수 1,007

오티콘보청기는 자사가 개발한 보청기 인공지능 카이즌이 소비자가전쇼(CES)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기술' 부문에서 CES 혁신상과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CES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티콘 카이즌은 사용자가 기존에 청취했던 음악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추천한다는 점에서 세계 최대 음악스트리밍업체인 스포티파이와 비슷하다. 보청기에 내장된 카이즌이 사용자의 과거 청취 선호도 및 습관,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청취 상황에서의 선호도를 예측한다. 이후 카이즌은 사용자가 별도로 보청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보청기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한다. 

오티콘 제품 매니저인 마이클 포스보는 "카이즌은 보청기 사용자의 청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사용자 필요에 맞게 적용시킨다”면서 “카이즌은 실시간 데이터와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조합해 끊임없이 학습하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적응해 간다”고 밝혔다. 

카이즌은 보청기 사용자가 식당처럼 소음이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울린다. 현재 상황에서 '집중 모드'와 '편안함 모드' 중 사용자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후 카이즌은 사용자 선호도를 반영하여 소리를 조정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 환경과 그에 따른 사용자의 청취 선호도를 기억한다. 비슷한 상황에서 카이즌은 스스로 소리 조정을 하며 사용자가 동일한 청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오티콘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은 인공지능 제품을 통해 청력 건강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청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난청인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2019년 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