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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치매 위험요인 난청, 보청기 착용으로 빠르게 예방해야

운영자 2019-02-21 조회수 896


최근 보건복지분야 정책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치매국가책임제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매년 치매 환자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이러한 현상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가적 차원의 치매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치매는 두뇌 활동의 저하 중 하나로 기억, 사고, 행동 및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 수행 능력이 저하된 증후군을 일컫는다. 치매의 65%는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되며, 나머지 35%는 고혈압, 당뇨, 난청,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이 중에서도 청력 손실로 인한 발병 비율은 9%로 단일 항목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 위원회는 ‘The Lancet International Commission on Dementia Prevention and Care’ 보고서를 통해 난청이 치매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이비인후과 학술지 ‘Otology&Neurotology’의 ‘Relationship of Hearing loss and Dementia: a Prospective, Population-based Study’에 따르면 청력 손실을 가진 고령자는 정상 청력인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경도 난청은 2배, 중도 난청은 3배, 고도 난청은 5배 수준으로 난청 정도가 심할수록 그 확률이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 또한, 해당 자료에선 65세 이상 치매가 없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치매 발병까지 난청인은 10.3년,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은 11.9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치매 예방을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Otology&Neurotology는 1996년부터 2014년까지 2,040 명의 치매를 가지고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보청기 착용 전후로 단어 기억력 테스트를 각각 실시하여 스스로가 기억할 수 있는 범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이미 진행된 치매가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지만 발병 속도가 3/4로 감소했다. 또한 보청기 착용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단어를 기억하는 능력의 손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브레인히어링(Brain Hearing) 기술력을 적용한 오티콘코리아의 보청기는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청기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브레인히어링 기술은 보청기를 통해 단순히 소리를 증폭하여 들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소리를 인지하고, 기억하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난청인이 가족,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대화에 참여할 시 말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대 20%까지 줄여 대화 시 쉽게 느끼는 피곤함과 무력함을 덜어주는 한편 30% 향상된 말소리 이해력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도록 한다. 

오티콘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노후에 다양한 인지 장애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청력 관리를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청력 관리가 곧 건강 관리다’라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티콘 보청기 전문 대리점에서는 무료청력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케어 서비스는 서울, 천안, 광주, 부산 등 전국 지점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오티콘코리아는 WDH 그룹사의 한국 지사로 오티콘 보청기 외에도 버나폰 보청기, 청각진단검사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청각전문회사다.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어커스틱스, 오티콘 보청기의 음향처리기술과 인공와우 기술이 접목된 오티콘 메디컬 등을 다루고 있다. 

매일경제 / 2019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