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코리아는 지난 11월 3일 신제품 런칭 세미나에서 프리미엄 보청기 오픈(Opn) 귓속형 제품과 생활밀착형 보청기 시야(Siya)를 최초 공개하였다. 전문 대리점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된 두 제품은 1초 동안 5억개의 명령을 전달하고 12억개의 명령어를 수행하는 최고의 칩셋인 뷔록스(Velox) 플랫폼을 탑재한 보청기로 각각 프리미엄 라인과 경제형 라인을 대표한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Opn) 제품은 지난 2016년에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백만대 이상 팔린 오픈(Opn) 보청기의 귓속형 타입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특히 초소형 고막형 (IIC) 제품은 핵심 부품들의 사이즈를 줄여 이전보다 더 작아진 사이즈를 자랑한다. 신제품 출시 전 해외에서 진행된 임상 테스트에서는 80%, 즉 10명 중 8명에게서 보청기 착용이 눈에 띄지 않는 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외에 비해 얼굴이 더 작은 동양인들에게는 더욱더 눈에 띄지 않는 보청기가 될 것이다.

거기에 더해 초소형 고막형 파워 (IIC P)는 사이즈는 작지만, 기존의 고막형 (IIC) 제품보다 더 높은 출력을 보이고 있다. 높아진 출력으로 인해 초소형 고막형 (IIC)을 사용할 수 있는 고객들의 폭이 더 넓어지면서도 노출을 최소화하고 싶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야(Siya) 보청기는 생활밀착형 보청기로서 48개의 주파수 채널로 인해 정교한 신호 처리와 고사양의 음질을 제공한다. 청취를 방해하는 단어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소음을 매우 빠르게 감쇄 시키며 일상생활에서 매우 편안한 청취를 제공한다.

경제형 보청기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2.4 GHz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이 적용되어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 및 기타 무선 액세서리와 중계기가 필요 없는 다이렉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보다 쉽게 전화나 TV등을 즐길 수 있어 생활밀착형 보청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경제형 보청기에서 프리미엄 보청기까지 각각 귓속형과 귀걸이형 타입 등 다양한 제품군이 마련되어 있어 사용자의 청력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런칭 세미나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전국의 오티콘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메디컬,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인터어커스틱스 등 모든 청각 분야를 다루는 토털 청각솔루션 기업이다.

이투뉴스 / 2018년 11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