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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려요

보청기 시장에도 ‘스마트 케어’ 열풍

운영자 2018-11-07 조회수 1,041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세계에서는 IT 기업뿐 아니라 전 산업분야를 망라하고 스마트 기술이 열풍처럼 불고 있다. 자동차 분야의 스마트카, 가전 분야의 스마트TV, 그리고 에너지 분야의 스마트그리드, 금융 분야의 스마트카드, 건설 분야의 스마트아파트 등이 그 예이다. 이에 청각 산업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11월 3일 출시되는 오티콘의 오픈(Opn) 귓속형 제품과 고성능 경제형 보청기 시야(Siya)는 스마트 보청기로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Opn)과 시야(Siya)는 1초 동안 5억 개의 명령을 전달하고 12억개의 명령어를 수행하는 최고의 칩셋인 뷔록스(Velox) 플랫폼을 탑재한 보청기로 각각 프리미엄 라인과 경제형 라인을 대표한다. 

두 제품에는 대표적 스마트 기술인 ‘사물인터넷(IoT)’가 탑재되어 있다. 특정 명령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앱(IFTTT)과 호환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보청기 배터리가 떨어지면 사용자에게 문자나 메일로 알림이 전달되고, 누군가 집에 찾아와 초인종 벨을 누르면 보청기의 알람이 울리는 식이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히어링 피트니스’는 고객이 오티콘 보청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티콘 온(Oticon On) 앱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하나인 히어링 피트니스는 사용자가 보청기를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일 사용 목표 시간을 설정한 후 달성률 확인을 통해 보청기 사용을 도모하며 사용자의 능동적인 청취를 도와준다. 추후에는 보청기 사용자의 청취환경에 따른 잘 듣는 방법,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될 예정이다. 

스마트 보청기로서의 정점은 항상 새로운 보청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펌웨어 업데이트’이다. 자동차나 컴퓨터는 튜닝을 통해 기능을 높일 수 있지만 보청기는 한번 구입하면 그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뷔록스 칩셋을 사용하는 오티콘 오픈(Opn)과 시야(Siya) 보청기는 휴대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같이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들을 정기적으로 간단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재구매하지 않고도 최신 보청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 몇몇 보청기 모델들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는 했으나 오류 개선등의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업데이트가 전부였다면 오티콘의 신제품은 전에 없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스마트 보청기로서 처음 선보였던 오픈(Opn)의 귓속형 보청기가 출시되면서 프리미엄 라인을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형 보청기로서 출시되는 시야 (Siya) 제품도 위에 언급된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경제형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메디컬,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인터어커스틱스 등 모든 청각 분야를 다루는 토털 청각솔루션 기업이다.

웹데일리 / 2018년 1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