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보청기의 오픈(Opn)은 지난 2016년 출시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세계적으로 백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오픈타입 귀걸이형 형태만 출시되었다. 최근에는 오픈(Opn)의 귓속형 제품들이 11월 3일 런칭 세미나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오랫동안 귓속형 제품을 기다려온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초소형 고막형 (IIC) 제품은 높아진 기술력으로 핵심 부품들의 사이즈를 줄여 이전보다 더 작아진 사이즈를 자랑한다. 착용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보청기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해외에서 신제품 출시 전 진행된 임상 테스트에서는 80%, 즉 10명 중 8명에게서 보청기 착용이 눈에 띄지 않는 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보청기 사이즈를 줄이기 위하여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들의 크기들부터 축소되었다. 115년 이상의 기술력으로 오티콘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청기 조립 라인의 기술 향상이 이루어져, 사이즈는 작지만 기술력은 향상된 귓속형 보청기가 탄생하였다.  

새롭게 출시되는 초소형 고막형 파워 (IIC P)는 사이즈는 작지만, 기존의 초소형 고막형 (IIC) 제품보다 더 높은 출력을 보이고 있다. 높아진 출력으로 인해 초소형 고막형 (IIC)을 사용할 수 있는 고객들의 폭이 더 넓어지면서도 노출을 최소화하고 싶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오픈 귓속형 신제품은 11월 3일 런칭 세미나 이후 오티콘 전문 대리점을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오픈(Opn) 귀걸이형 출시 이후 오랫동안 귓속형 제품을 기다려주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세계 백만대 판매된 오픈(Opn)의 성능을 귓속형 보청기로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대리점은 오티콘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티콘코리아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다양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며,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덴마크 청각 전문 기업 WDH그룹(William Demant Holding)의 한국지사다. 오티콘 보청기 버나폰 보청기를 비롯해 인터어커스틱스, 오티콘 메디컬, 프론트로우 등 여러 청각 관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브릿지경제 / 2018년 10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