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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오티콘보청기, 오픈보청기로 건청인과 난청인의 차이를 줄이다

운영자 2018-07-31 조회수 973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노인성 난청뿐 아니라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등 각종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난청 인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난청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이와 더불어 난청과 관련된 많은 연구와 리서치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난청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난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가청 능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인지적 능력과 관련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난청으로 인해 낮은 음질의 소리들이 전달되고 두뇌는 이를 분석하기 위해 신체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성화하여 청취하게 된다. 이로 인해 청취 시 피로도가 높아지고 더 나아가 사회적 고립, 우울증 및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소음이 많은 청취 환경은 난청인에게 더욱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청취 피로도가 높아지고 더 많은 청취 노력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오티콘 측이 청취 노력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청취 환경에 빠르고 정확하게 말소리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 기술이 적용된 오티콘 OPN 보청기를 통한 다양한 리서치를 진행했다. 

인간은 무언가에 집중과 노력을 하게 되면 동공 사이즈가 커진다(Kahnemann, 1973). 이런 점을 청취에도 적용하여 청취 노력에 따른 동공 크기 변화에 관한 연구를 오티콘에서 최초로 실시했다. 

건청인보다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적용된 OPN 보청기 착용자들이 청취 시 보다 적은 청취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1). 또한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비활성화된 보청기 착용자들은 높은 소음으로 인해 말소리가 인지되지 않아 청취를 위한 노력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의 뛰어난 소음 관리 기술력도 엿볼 수 있다. 말소리 이해력의 경우, 건청인과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적용된 OPN 보청기 착용자 모두 유사한 이해도(%)를 나타냈다(그림2). 더 적은 청취 노력으로 높은 말소리 이해력을 나타낸 결과로 우리는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난청인에게 주는 최대 효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림1(좌): 소음의 크기가 다른 두 가지 청취 환경에서 건청인,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적용된 OPN 보청기 착용자와 OSN™를 비활성화한 OPN 보청기 착용자의 동공 사이즈 비교 

그림2(우): 소음의 크기가 다른 두 가지 청취 환경에서 건청인,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적용된 OPN 보청기 착용자와 OSN™를 비활성화한 OPN 보청기 착용자의 말소리 이해도(%) 비교
<그림1(좌): 소음의 크기가 다른 두 가지 청취 환경에서 건청인,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적용된 OPN 보청기 착용자와 OSN™를 비활성화한 OPN 보청기 착용자의 동공 사이즈 비교 그림2(우): 소음의 크기가 다른 두 가지 청취 환경에서 건청인,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SN)™가 적용된 OPN 보청기 착용자와 OSN™를 비활성화한 OPN 보청기 착용자의 말소리 이해도(%) 비교 >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오픈의 혁신적인 기술이 얼마나 청취 노력을 줄여주며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 이해력을 높이고 더 많은 대화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건청인과 난청인의 차이를 줄여줌으로써 난청인들이 활발한 사회 활동과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기고, 나아가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오티콘 보청기의 한국지사로 버나폰 보청기, 오티콘 메디컬, 인터어커스틱스, 메이코, 프론트로우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보청기부터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 청각 진단 장비까지 다루는 청각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전자신문 / 2018년 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