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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오티콘 코리아, ‘오티콘 챌린지’ 대학생 공모전 개최

운영자 2018-05-03 조회수 1,112
오티콘 코리아, ‘오티콘 챌린지’ 대학생 공모전 개최




오티콘 코리아가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청각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오티콘 챌린지 2018 (Oticon Challenge 2018)’를 개최한다. 청각, 언어, 보청기 관련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청각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기획서는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보청기 모습과 발전 방향 ▲ 국내 난청인들의 보청기 착용 증진 방안 ▲ 국내 청각산업 마켓 트렌드 분석 ▲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오티콘 토탈 솔루션 발전 방향이라는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골라 한글이나 영어로 작성하면 된다.

5월 18일까지 오티콘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온라인 접수가 진행되고 1차 결과는 5월 23일 온라인을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1차 온라인 합격자에 한해 치러질 2차 프레젠테이션 종합심사는 6월 2일 오티콘 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방법, 출품규격 등은 오티콘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영어 발표 1등 수상자에게는 오티콘의 덴마크 본사에서 진행되는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Eriksholm Summer Camp)’의 참여를 지원한다.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는 전세계의 청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교육 활동이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 브랜드가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라며 “많은 참여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WDH (William Demant Holding) 그룹사의 한국 법인으로 2009년에 설립됐다.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와 함께 청력진단장비, 청각보조장비, 인공와우 전문 브랜드로 청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일보 / 2018년 5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