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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오티콘 보청기,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운영자 2017-09-08 조회수 1,623

오티콘 보청기,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113년 전통의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가 소비자가 뽑은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보청기 부분 대상을 차지하였다.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2003년도 이래로 소비자의 직접 투표를 거쳐 한 해의 소비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은 혁신적인 브랜드를 시상하는 어워드로, 올해 1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어워드 행사다. 

보청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올해 최초로 보청기 카테고리가 생성되었다. 본 투표에는 총 7개의 유명 보청기 브랜드가 후보로 올랐으며, 보청기 사용이 많은 노년층 또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전화 투표를 통해 진행되었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느낌이다. 항상 난청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일방적인 노력이 아닌 소통이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티콘 보청기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IoT보청기 ‘오티콘 오픈(Oticon Opn)’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오티콘 오픈은 CES 2관왕 수상(Tech for a Better World, Wearable Technologies), 2017 에디슨 어워드의 건강과 행복한 삶•청력 기술(Health & Wellness/Hearing Technology)부문 금상 수상, 디자인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티콘 오픈1은 64채널 시그널 프로세싱 디지털 보청기로, 소리 증폭을 통해 말소리 구분 능력을 넓혀 난청인의 청력 손실을 보완하였다.


두 개의 마이크를 통해 1초에 100번 이상 주변의 모든 소리를 360도로 탐지한 후 착용자가 들어야 하는 말소리는 보존하고 소음은 빠르게 제거한다. 결과적으로 난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소음 속에서도 여러 사람과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오티콘코리아는 청각전문기업으로 오티콘보청기 외에도 청취보조장비, 청각진단장비, 인공와우까지 전체의 청각 분야를 취급하고 있다. 

브랜드로는 스위스 버나폰보청기(Bernafon), 진단검사장비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어커스틱스(Interacoustics), 오티콘보청기의 음향처리기술과 인공와우 기술이 접목된 오티콘 메디컬(Oticon Medical) 등이 있다. 

출처 / 매일경제, 2017년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