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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 국내 보청기 업계 최초 DLP 기술 도입한 '오티콘 코리아', 기기 추가로 업무 가속화

운영자 2017-07-27 조회수 1,128
국내 보청기 업계 최초 DLP 기술 도입한 '오티콘 코리아', 기기 추가로 업무 가속화


사진: 오티콘코리아㈜ 제공, 오티콘 보청기 본사Desmond Cardoza와Konrad Szyndler가 DLP로 제작된 보청기 이어몰드를 확인하고 있다. 


2014년 국내 보청기 업계 최초로 DLP 기술을 도입했던 오티콘 코리아가 늘어난 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기를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는 디지털 광원 처리 기술로 액체 상태인 광경화성 수지에 빔프로젝터를 투사하여, 보청기 쉘 모양을 프로젝터에 투사해 굳혀 적층해 제작하는 방식이다. 빔프로젝트가 아래에 있어 보청기 쉘이 거꾸로 출력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티콘 코리아 측은 증가된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린팅 속도가 더 빠르고 제품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DLP 기기를 추가로 도입하여 고객에게 조금 더 빠르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티콘 코리아는 2014년부터 보청기 제조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켰다. 4년 간 전라인을 DLP 기기를 활용해 제작하며 보청기 제조 기술을 안정화시켰으며, 이후 2017년 들어서는 하드 이어몰드와 파워 몰드의 제작의 경우 100% 3D 프린팅 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귓본을 3D 데이터로 전환해 개인에 딱 맞는 귓속형 보청기 및 이어몰드를 제작 중이다. 

이와 함께 DLP 기기의 도입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이어몰드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투명 색상의 하드 이어몰드는 귓 속 삽입과 제거가 간편하여 손놀림이 불편한 사람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파워 몰드로 고출력에 맞도록 제작되어 착용감 뿐만 아니라 피드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3D DLP 이어몰드 외에도 옅은 핑크색을 띠는 소프트 이어몰드는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착용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개발되었다. 오픈형 제품(RITE형)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이어돔을 착용하지만, 정확한 안착감을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형 몰드를 별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본 기기의 활용을 위하여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본사의 전문 엔지니어 Desmond Cardoza와 Konrad Szyndler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기술인 만큼 직원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공유하고 더 나은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다수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오티콘 코리아 대표 박진균는 “오티콘, 버나폰보청기의 수요량이 계속적으로 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로 DLP 기기를 도입하게 되었다. 빠른 사업화에 맞춰 신기술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제품을 만들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WDH의 한국 지사로 오티콘 보청기, 버나폰 보청기, 인터어커스틱스, 오티콘 메디컬 등 보청기, 청취보조장비, 청각진단장비, 인공와우의 청각 전체 분야를 다루는 기업이다. 


출처 / SBS CNBC, 2017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