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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티콘 보청기, NFMI와 블루투스 결합 트윈링크 기술 선보여

운영자 2016-10-29 조회수 1,517

오티콘 보청기, NFMI와 블루투스 결합 트윈링크 기술 선보여




덴마크 토탈 청각 솔루션 업체인 오티콘 보청기의 한국법인 오티콘 코리아는 청각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신제품 오티콘 오픈(Oticon Opn) 보청기의 프리런칭을 시작하고, 오는 11월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의 기술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64채널, 오픈 사운드 내비게이터, 사물인터넷(IoT), 트윈링크, 뷔록스 칩셋 등을 사용, 난청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의 무선 통신 시스템은 양쪽 보청기의 실시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근거리 자기 유도 방식(NFMI)’과 스마트폰 등 멀티 미디어 기기와 직접적인 연결을 위한 2.4GHz 대역의 ‘블루투스 무선 통신’으로 구분된다. 

오티콘 오픈은 업계 최초로 이 두 가지 기능을 결합한 트윈링크 기술을 선보인다. 트윈링크 기술은 양쪽 보청기의 데이터 교환 속도(320kbit/sec)가 4배 빨라진 반면, 저전력의 배터리 소비를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보청기의 경우 둘 중 한 기능만 갖췄기 때문에 불편한 상황이 올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근거리 자기 유도 방식은 전화를 사용할 때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중계기가 필요했었다. 오티콘 오픈은 이러한 한계점을 대폭 개선하여 전화 소리를 보청기를 통해 다이렉트로 전달 받을 수 있도록 해 사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양쪽 보청기 간의 빠른 통신을 지원하여 난청인이 주변에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보다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보청기는 난청인의 입장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이념처럼 난청인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자연스럽게 상호교류하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보청기는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와 함께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보청기부터 청각장비,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까지 다루고 있다. 오티콘 오픈은 10월까지 프리런칭된 우수 대리점 33곳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티콘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톡의 친구 추가 기능에서 ‘오티콘 코리아 시청점’을 검색, 등록하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원문 / 매일경제, 2016년 10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