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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실시간 데이터 'IoT 보청기'… 세밀한 소리까지 전달

운영자 2016-10-24 조회수 1,270
실시간 데이터 'IoT 보청기'… 세밀한 소리까지 전달



오티콘 코리아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보청기인 '오티콘 오픈'을 선보였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을 의미한다. 사물인터넷 보청기의 쓰임새는 이렇다. 보청기 배터리가 떨어지면 문자로 메시지가 전달되고, 누군가 집에 찾아와 초인종 벨을 누르면 보청기의 알람이 울리는 식이다.

오티콘 오픈은 '트윈 링크' 기능도 갖췄다. 쉽게 말해 양쪽 귀에 착용한 두 개의 보청기가 실시간으로 빠르게 신호를 주고받는 근거리 양이 통신(NFMI), 개인이 스마트폰으로 보청기를 조절할 수 있는 블루투스(2.4kHz) 기능을 모두 지녔다는 얘기다. 덕분에 난청인들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보청기들은 둘 중 한 기능만 갖췄다.

오티콘 오픈은 신호 처리 속도도 기존 보청기보다 50배 빠르다. 회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뷔록스 칩셋을 탑재한 덕분이다. 오티콘 오픈은 빠른 속도로 착용자의 주변 환경을 1초 동안 100회 이상 탐색, 분석한다. 이를 통해 세밀한 소리 청취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오픈은 난청인들의 청취 피로도를 줄여주고 대화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될 수 있는 보청기를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과감하게 도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오티콘 오픈 구매 관련 문의는 오티콘 코리아 홈페이지(www.oticonshop.com) 또는 대표전화(02-2022-39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1904년에 창시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덴마크 보청기 기업 오티콘사의 한국 지사다. 2009년 설립됐다.

원문 / 조선일보,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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