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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1초에 100회 주변소리 탐색 보청기, 오티콘 ‘오픈’ 출시

운영자 2016-10-21 조회수 1,377
1초에 100회 주변소리 탐색 보청기, 오티콘 ‘오픈’ 출시


[KNS뉴스통신=문정석 기자] 글로벌 청각기업 오티콘 보청기에서 1초에 100회 이상 주변소리를 탐색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기존 보청기는 앞사람의 소리에 집중해 그 외 소리는 말소리를 포함해 소음으로 취급, 제거한 뒤 소리를 전달했다. 오티콘 오픈(Opn)은 빠른 소음 탐색 및 분석을 통해서 말소리와 소음을 구분해 소음만을 빠르게 제거해 건청인이 듣는 환경과 같은 소리를 제공한다.

난청인들에게 가장 힘든 환경을 뽑는다면 사람이 많거나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의 대화를 하는 것이다. 난청인은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전달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보청기가 소음까지 함께 증폭하면 말소리를 구분하기 어렵고, 이를 듣기 위해 더욱 집중을 하게 되므로 피로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오티콘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들리지 않아도 되는 소리는 작게, 들어야 하는 소리는 크게 들을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소음으로 구분된 부분은 제거 되어 깨끗한 소리를 전달한다. 

오티콘 오픈(Opn)은 소음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 소리를 통제하는 소리 관리 기능까지 추가됐다. 1초에 최대 500회 바람 소리를 탐지 및 분석하여 말소리에 섞인 바람소리를 빠르게 제거한다. 

모든 기능은 이번 신제품에 사용 된 ‘뷔록스(Velox) 칩셋’을 통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칩셋의 기능에서 50배 빨라진 속도로 달라진 보청기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오픈(Opn)은 보청기 착용자들에게 건청인과 같은 소리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며 “다양한 신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WDH(William Demant Holding)의 한국 법인으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메디컬,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청각 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보청기부터 청각장비,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까지 함께 다루고 있는 청각전문 기업이다. 

오티콘 오픈(Opn)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각 지역의 33군데 우수 대리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1일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티콘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문 / 2016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