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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오픈’, 난청인 위한 신기술 개발

운영자 2016-10-17 조회수 1,370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오픈’, 난청인 위한 신기술 개발




덴마크 토탈 청각 솔루션 업체인 오티콘 보청기의 한국법인 오티콘 코리아는 청각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신제품 오티콘 오픈(Oticon Opn) 보청기의 프리런칭을 시작하고, 11월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오티콘 오픈 보청기의 가장 큰 장점은 소음 속에서도 여러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웨덴 린셰핑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엘라인 응(Elaine Ng)이 소음과 말소리가 비슷한 환경에서 오티콘 오픈 보청기와 일반 보청기의 말소리 수행 능력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을 때, 오티콘 오픈 착용자가 일반 보청기 착용자보다 말소리 수행 능력이 30% 개선되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를 근거로 오티콘 오픈이 말소리 이해도를 30%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오티콘 보청기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귀가 아닌 두뇌로 소리를 인지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브레인 히어링 기술’ 덕분이다. 브레인 히어링 기술은 말소리 이해력을 증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청취 노력을 감소시켜 전반적인 소리환경에 도움을 준다. 

오티콘 오픈은 신기술 뷔록스 칩셋을 통해 기존 솔루션 보다 50배 빠른 처리 속도로 소리를 전달하며 1초 동안 5억 개의 명령(500MIPS)을 실행하여 세밀한 소리 청취가 가능하다. 그리고 내장되어 있는 두 개의 마이크로 주변의 모든 소리를 1초에 100회 이상 360도 스캔하여 말소리는 유지하는 반면 소음은 빠르게 제거한다.

또한 오티콘 오픈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보청기로, 보청기와 다른 물건이나 장치를 인터넷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난청인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오픈은 난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보청기이다”며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의 기술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난청인들에게 다양한 청취환경에서도 좋은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티콘 보청기는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와 함께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보청기부터 청각장비,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까지 다루고 있다. 오티콘 오픈은 10월까지 프리런칭된 우수 대리점 33곳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티콘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오티콘 보청기 시청점’을 검색,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원문 / 한국경제, 2016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