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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티콘보청기 오픈(Opn), 말소리 이해력 30% 증가

운영자 2016-10-07 조회수 1,245
"오티콘보청기 오픈(Opn), 말소리 이해력 30% 증가"

덴마크 토탈 청각 솔루션 업체 오티콘 보청기는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와 함께 WDH(William Demant Holding) 보청기부터 청각장비,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 등의 다루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청각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오티콘 보청기의 한국법인 오티콘 코리아는 지난달 1일 신제품 ‘오티콘 오픈(Oticon Opn)’ 보청기를 프리런칭을 했다.

오티콘 보청기는 귀가 아닌 두뇌로 소리를 인지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브레인히어링 기술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티콘 보청기 관계자는 “브레인히어링 기술이 접목된 오티콘 오픈과 일반 보청기를 비교하기 위해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말소리 인지 실험을 했을 때, 오티콘 오픈 착용자가 일반 보청기 착용자보다 말소리 이해력이 30%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당 실험을 통해 오티콘 오픈은 브레인히어링 기술을 통해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도 여러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오티콘 오픈의 또 다른 기능인 오픈 사운드 내비게이터 기술은 앞에서 들려오는 소리 외에 모두 소음으로 취급했던 예전 기술과 달리 각각의 소리를 개별적으로 받아들이고, 소음을 선택적으로 핸들링할 수 있다. 
 

오픈 사운드 내비게이터 기술은 1초당 100회 이상 보청기 착용자의 주변을 360도 분석해 착용자의 상황에 맞게 소리의 밸런스를 맞춘 후 소음을 빠르게 제거한다. 100m/s(0.01초)로 탐지한 후 소음을 제거하기 때문에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음까지 제거할 수 있다.

박진균 오티콘코리아 대표는 “오티콘 오픈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우수한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의 기술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된 오티콘 오픈은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여러 사람과 대화를 원하는 난청인에게 최상의 보청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티콘 오픈은 9월에서 10월까지 두 달 동안 프리런칭된 우수 대리점 33곳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티콘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문 : 이데일리, 2016년 10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