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장구 보조금액에 맞춘 오티콘 보조금 전용 보청기

덴마크 토탈 청각 전문 기업 오티콘코리아(Oticon Korea)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행된 정부 보장구 보조금액 인상에 맞춰 보청기 신제품 'M80', 'M6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전용 보청기 M80, M60은 오티콘이 정부 보장구 보조금액이 최대 131만 원으로 상향 조절된 것에 맞춰 그동안 보청기가 필요했던 이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선보였다.
 

일반 청각 장애인의 경우 90%의 정부 지원을 받고, 차상위 계층·기초 생활 수급자는 100% 정부 지원받는 만큼, 청각 장애 등급이 있는 난청인의 경우 오티콘의 M60 보청기를 양측 모두 무상 구입이 가능하고, M80 보청기는 편측 무상 구입이 가능하다. 

M80, M60은 귓속형 보청기로, 소음과 말소리의 특징을 분석하여 배경 소음만을 감소 시키는 기능과 소음 상황에 따라 보청기의 마이크 설정을 자동적으로 적용시키는 방향성 모드가 탑재됐다. 이에 신호 대비 잡음 비가 향상돼 소음 상황에서도 말소리에 집중하여 들을 수 있다.

또한, 착용 일자에 따라 보청기의 소리가 자동적으로 조절되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고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M80, M60은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미뤄왔던 난청인에게 덴마크의 기술력이 탑재된 오티콘 보청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전국 60여 개의 전문 프리미엄센터를 통해 보청기 보조금 산정 기준이 인상되면서 더욱 복잡해진 청각 장애 복지카드 발급 및 지원금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티콘 코리아 홈페이지(www.oticonsho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