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보청기, 이명 완화 시키는 이명보청기 3종 출시

최신 이니윰-센스 플랫폼 탑재, 프리미엄-고급-경제형으로 출시
 

디지털타임즈 2015. 09. 02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Y씨는 몇 달 전부터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종종 나고, 갑자기 귀가 '웅웅'하며 울리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본 결과 진단명은 '이명'이라고 나왔다.
 
이명은 이처럼 귀에서 들리는 주관적인 느낌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자신의 귀에서는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다. 지난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이명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약 28만명에 달하며, 2008년부터 연평균 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 환자는 나날이 늘고 있지만, 사실 이명을 100% 완치하기 위한 확실한 치료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명은 완치보다는 '습관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Y씨와 같이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 중, 이명 증상이 발병하는 사람들은 난청, 이명을 동시에 완화시킬 수 있는 이명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덴마크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오티콘의 한국법인 오티콘 코리아는 이니윰-센스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이명 보청기 3가지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타2 이명보청기(프리미엄형), 네라2 이명보청기(고급형), 리아2 이명보청기(경제형)으로 출시되는 오티콘의 이명보청기는 11가지의 다양한 사운드테라피를 통해 이명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티콘 이명보청기는 바다의 리듬을 모방한 오션사운드™를 탑재했다. 바다의 리듬을 모방한 오션사운드는 오티콘만의 이명 사운드 발생기다. 실제로 세계 여러 논문에서는 이러한 자연의 소리가 이명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오티콘의 이명 보청기에 탑재된 새로운 이니윰-센스 플랫폼은 기존 솔루션보다 30% 빠른 신호처리 속도를 통해 정확한 소리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청력을 바탕으로 이명 적응 사운드를 제공, 사용자에 맞는 소리 시작 포인트를 쉽게 제공하며 주파수 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이 시끄러운 경우, 사용자에 제공되는 이명 적응 사운드가 감소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상대방의 말소리를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다.
 
오티콘 보청기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의 이명보청기는 다양한 사운드테라피를 통해 이명, 난청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맑은 소리와 함께 증상 완화 및 적응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명보청기를 비롯한 오티콘의 모든 귀걸이형 보청기는 IP58등급을 획득하며 먼지, 수분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티콘보청기는 전국 63개의 전문 프리미엄센터에서 무료청력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청력테스트 문의 및 제품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www.oticonshop.com) 및 전화(02-2022-3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