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직장인 A씨는 어머니의 보청기를 고르느라 분주하다. 노화로 난청이 시작된 어머니가 가족들의 대화에 힘겨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번 추석에는 보청기 선물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 최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보청기가 출시되면서 추석명절 부모님 선물로 보청기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10년 전통의 덴마크 청각 솔루션 전문업체 오티콘코리아는 ‘리아(Ria)’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아'에 탑재된 새로운 신호처리 칩셋인 이니윰(Inium)은 초소형, 초절전, 향상된 메모리, 빠른 처리능력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칩셋이다.
 
 리아는 초기 보청기 소리조절 시 착용자가 원하는 소리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난청이 심한 어르신의 경우 출력 문제로 귀걸이형을 사용해야 했는데, 리아는 고출력 리시버 100을 선택할 수 있어 귓속 타입 등 폭넓은 종류의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리아 보청기는 최신 기술력을 탑재한 경제형 보청기”라며 “보청기의 표면과 T-Cap/O-cap을 나노코팅 처리해 귀지나 습기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해 잦은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도 용이하게 쓸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티콘 코리아는 아이폰 '커넥라인' 어플리케이션(ConnectLine App for iPhone)을 출시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오티콘의 무선통신 보청기 및 별도의 액세서리(Streamer Pro 1.2App)만 있으면 보청기의 조절 및 각종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어 기계 작동에 서툰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티콘보청기는 전국 50여개의 전문 프리미엄센터를 통해 무료청력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거동이 힘들어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오티콘의 찾아가는 ‘홈케어서비스(1588-7865/사전예약 필수)’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oticons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