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이니윰 칩셋 탑재해 개인별 소리 맞춤 가능해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보청기 사용자 중 3/1 이상이 자신의 청취 솔루션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청각 산업 전문잡지 히어링 저널에서 이 같은 통계를 발표하면서 일각에서는 과연 전문가 중심의 상담을 통한 소리조절이 옳은 방향인지 의구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색깔이 다르듯 선호하는 소리와 원하는 소리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난청이 심한 이들에게는 귓속형 타입 보청기의 경우 출력이 부족해 보청기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는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노년층의 사회 활동과 청력 손실로 보청기의 작용은 이제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비용, 성능, 개인차 등에 인해 선택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어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군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창립 110년이 된 덴마크 청각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티콘코리아(대표 박진균)가 출시한 고성능 경제형 보청기 ‘리아(Ria)’는 초소형, 초절전, 향상된 메모리, 빠른 처리능력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칩셋인 이니윰(Inium)을 사용해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신제품 보청기다.
 
‘리아(Ria)’ 보청기는 오티콘(Oticon)의 새로운 신호처리 칩셋인 이니윰(Inium)을 탑재, 초기 보청기 소리조절 시 고객이 선호하는 소리를 직접 선택•맞춤 조절할 수있어 경제적인 가격으로 본인에게 꼭 맞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난청이 심한 이들은 고출력의 리시버 100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출력 문제로 귀걸이형 보청기를 사용했던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리아와 함께 출시된 아이폰 커넥라인 어플리케이션(ConnectLine App for iPhone)은 오티콘의 무선통신 보청기 및 별도의 액세서리(Streamer Pro 1.2App)만 있으면 보청기 소리 조절뿐만 아니라 각종 멀티미디어의 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오티콘코리아에서는 전국 50여개 전문 프리미엄센터를 통해 무료청력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오티콘보청기 홈페이지(www.oticonsho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