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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과 사회적 소외 현상

RUBEURS 2021-09-15 조회수 1,167
최근 보청기를 통해 청력재활을 원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청력 손실은 난청인 본인이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큰 소리로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의 고통도 그 못지않게 큽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난청인이 자녀와 동반하는 경우가 80%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는 9% 이상의 고령층 난청인이 혼자 센터를 방문하여 청력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70대 이상의 연세를 가진 난청 방문자의 경우 경사형 또는 고음 급추형 청력도를 보이는데 처음 센터를 방문하신 분들의 경우 친한 동료들과의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 끼리 소곤거리면서 본인만 소위 '왕따'를 시키는 것 같다는 소외감, 불쾌감을 토로하셨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모임에 나가기 싫고, 집안에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이 더해진다는 하소연도 하십니다. 왕따는 초등학교나 중고등학생의 일부 철없는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노화성 난청은 고주파 영역의 /ㅅ/, /ㅋ/, /ㅌ/와 같은 음소를 듣지 못해서 "시장에 사과사러 갑니다. 차 타세요."라는 말이 "이장에 아과아러 갑니다. 아 아에요."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로 들립니다. 무슨 소리는 들리는데 그 뜻을 알아들을 수 없어서 답답하고, 점차 사람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피하고, 한편으로 불가피한 대화에서는 대화 상대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듣기위해 입모양과 표정을 살피느라 늘 피곤해 합니다. 

보청기가 이제는 난청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청력재활 수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그동안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마치 장애인이 된것처럼 여겨졌던 사회의 왜곡된 시선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한편 보청기의 높은 시장가격도 적절한 형태와 청력에 따른 종류를 선택하면 부담없이 해결할 수 있고, 고도 난청인의 경우 복지카드를 발급받으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노인층의 소외는 더 이상 외변하거나 방치할 수 없는 중요한 사회문제이고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는 노화현상으로 가볍게 여길 일도 아닙니다. 난청인 본인과 가족이 적극적으로 재활의 길을 찾아서 행복한 노년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티콘 보청기 노원점을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의 동반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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