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보청기, 신제품 리얼(Real) 런칭···지역 세미나 개최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오티콘보청기가 지난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에서 지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역세미나는 오티콘의 리얼(Real) 보청기 런칭 및 관련 전문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했으며, 세미나는 리얼(Real) 보청기 제품 소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실제 제품을 착용하고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지난 8일 공식 런칭한 오티콘 리얼(Real) 보청기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세계 최초 윈드&접촉소음 안정관리기능이다. 바람이 부는 환경 혹은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기거나,헬멧등 모자를 착용하거나, 귀를 만지거나 하면서 보청기와의 접촉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불쾌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소음을 감소시킨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순간소음 안정관리 기능이다. 벨소리, 접시 부딪히는 소리, 타자 소리, 볼펜 소리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되는 50만 개 이상의 소음을 탐지하여 감소시킨다. 이러한 기능들로 더욱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청취가 가능하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트렌드 컬러인 그린 색상이 오티콘보청기에서는 ‘올리브 그린’ 컬러로 출시됐다. 이 외에도 보청기 소리 조정부터 원격 피팅까지 한 번에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인 오티콘 컴패니언(Companion)도 출시했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이번 지역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또한, 곧 공개될 오티콘 전속모델 김갑수 배우와의 새로운 작업을 통해 대중과도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은 작년에 이어 올해 배우 김갑수와의 브랜드 전속 모델계약을 연장해 새로운 캠페인의 광고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17일/증권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