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선정시 아이디어 사업화할 수 있는 '린 스타트업' 기회 제공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공모전 '오티콘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오티콘챌린지는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브레인히어링'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 시키는 기술인 'Life-Changing Technology' 실현을 이뤄낼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이다.

모집분야는 각각 △서비스 아이디어, △수익 창출 아이템 아이디어, △캠페인 아이디어로,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청각학 전공 학생들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참가대상이 국내외 대학 재학생으로 확대되어,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여들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에 대한 포상 및 지원 또한 파격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당선된 공모전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린 스타트업'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핵심기능제품의 빠른 상품화를 기반으로 시장성을 검증·개발해가는 린스타트업은, 단시간에 아이디어의 시장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 손꼽힌다. 특히 당선작의 린스타트업은 디만트코리아(주)의 지원 하에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참신한 아이디어 구현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공모전 참여를 위한 사전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공모전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사전접수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7월 1일부터 27일까지 예선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결과발표는 8월 3일이며, 예선 합격자는 평가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진행되는 브레인히어링 세미나에 참여가능하다.

디만트코리아 관계자는 "공모전이 기존 대비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면서 입체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과정 또한 세분화되었다"며 "'Life-Changing Technology'를 구현화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18년 전통의 토탈 청각솔루션 기업인 디만트코리아는 오티콘, 버나폰, 필립스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 지원 보청기와 신제품 오티콘 모어(More) 보청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 등의 운영을 통해 난청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노인 재활 및 노익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NONSUO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