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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철학 기반 보청기 기술력 오티콘 '브레인히어링'

운영자 2020-11-17 조회수 872

디만트, 음향 철학 기반 보청기 기술력인 오티콘 '브레인히어링' 활용



청력 손실로 보청기를 사용할 때 사용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상황이 있다. 시끄러운 식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다중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일반적인 보청기의 경우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제한해 일정 방향의 소리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의 경우 제대로 들리지 않는 한계가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제한된 상황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뇌의 기능에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소리를 단순히 귀로 듣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리의 방향을 인식하고 주변 소리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정보를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은 뇌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뇌의 청취 노력에 대한 에너지 소모가 과다해지면 정신 집중력이나 이해력에 부담을 일으켜 뇌의 인지능력과 정보 저장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는 청력 손실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치매와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청력 손실이 있음에도 보청기 미착용 등으로 이를 방치한 경우 치매 발병 위험률이 최고 5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치매 발병 위험률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경도는 2, 중도 3, 고도 5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보청기 전문가들이 보청기를 선택할 때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인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16년의 전통 덴마크 청각 기술력을 축적해온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Demant)2014년부터 '브레인히어링(BrainHearing)' 음향 철학 기반 보청기 기술력을 활용해 업계의 주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뇌 기능에 기반을 둔 오티콘의 브레인히어링은 360도 모든 소리에 접근해 풍부한 소리를 뇌로 전달한다. 더하여 뇌의 청취부분에서 주변의 소리 환경을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소리환경파악(Orient) 시스템과 원하는 소리에 집중하는 중점소리집중(Focus)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주변 소리를 분석하도록 도와 뇌의 활동을 지원한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 노력을 줄고, 말소리 기억력과 대화 이해도는 높일 수 있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브레인히어링은 쉽게 내비게이션에 비교할 수 있다.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파악해 뇌까지 풍부한 소리가 전달되도록 도움으로써 원하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실제 오티콘 보청기 사용자들의 경우 청취 노력으로 인한 피로감 저하는 물론 소리 이해력 향상을 통해 삶의 질까지 높이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덴마크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현재 정부지원 보청기로 다양한 오티콘 보청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보청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메디컬도 운영 중이다.

2020년 11월 17일 / 디스커버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