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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려요

'브레인히어링'으로 난청인 치매 위험 낮추고 소리 이해력 높여

운영자 2020-11-06 조회수 797


소리는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일까. 양쪽 귀를 통해 소리의 방향을 인식하고 주변 소리 상황을 파악하는 일 모두 뇌에서 일어난다. 즉, 소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소리를 인지하는 뇌의 능력인 것이다.
 
그러므로 청력 손실로 인해 보청기를 고려할 때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술력의 포함 여부를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와중에 116년 전통 덴마크 청각 기술력을 축적해온 글로벌 토탈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Demant)가 이러한 방식을 도입해 보청기의 기능을 향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지사 디만트코리아㈜(대표 박진균)에 따르면 오티콘 보청기는 2014년부터 '브레인히어링(BrainHearing)' 음향 철학 보청기 기술력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해당 기술력은 '소리는 뇌로 이해한다는 원리'에 기반을 두고 다각도 방향성으로부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더하여 기억력 저하 및 치매 예방을 위한 난청 관리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어 보청기 하드웨어 측면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취 노력으로 인한 뇌 부담, 보청기 뇌 활동성까지 고려
일반적인 보청기의 경우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제한하여 집중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에서 들려오는 말소리를 이해하기 어렵다. 실례로 보청기 사용자들이 시끄러운 식당에서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이다.
이러한 제한된 상황이 반복되면 뇌는 청취 노력에 대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이는 정신 집중력이나 이해력에 부담을 일으켜 뇌의 인지능력과 정보 저장 능력을 감소시킨다. 이는 청력 손실의 가속화, 치매,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청력 손실이 있음에도 보청기 미착용 등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치매 발병 위험률은 청력 손실 심화 정도에 따라 경도 2배, 중도 3배, 고도 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렇듯 다양한 연구에서 청력 손실의 부적절한 대처가 삶의 질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 360°도 모든 소리 접근 등 뇌 인지 기능 높이는 독자적 기술력 자부
이러한 뇌 기능에 기반을 둔 오티콘의 브레인히어링은 360°도 모든 소리에 접근하여 보다 풍부한 소리를 뇌로 전달한다. 앞쪽 소리에만 집중하는 일반적인 보청기와는 다르게 폭넓은 소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력 손실로 인한 뇌 인지 능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구체적인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다. 주변의 소리 환경을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소리환경파악(Orient) 시스템'과 듣고자 하는 소리에 집중하는 '중점소리집중(Focus) 시스템'이 계속해서 주변 소리를 분석하도록 뇌의 활동을 지원하여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 노력은 줄이고, 말소리(대화) 기억력과 대화(말소리) 이해도를 높인다.
 
디만트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브레인히어링은 내비게이션처럼 작동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뇌까지 풍부한 소리 정보가 전달되도록 도와 뇌의 분석을 통해 집중적으로 원하는 소리를 찾아 들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라며, “이로 인해 청취 노력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이고, 소리 이해와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것이 오티콘만의 독자적인 음향 철학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오티콘은 디만트코리아㈜의 대표적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다.
디만트코리아㈜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토탈청각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오티콘 외에도 버나폰, 필립스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도 운영 중이다.

2020년 11월 06일 / 시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