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티콘보청기, '언택트 추석'에 통화로 부모님 난청 확인하는 법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목전이지만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고향집 방문을 자제하는 '언택트(비대면) 추석'이 주류를 이루면서, 고향 부모님을 직접 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얼굴을 맞댈 수 없는 상황에서 자녀로서 가장 염려되는 것 중 하나는 그동안 쇠약해진 부모님 건강을 살피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디만트코리아㈜(대표 박진균)는 '언택트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과 통화 시 난청 확인법과 함께, 언택트로 보청기 피팅이 가능한 리모트케어(Remotecare)를 소개했다.

■ 랜선으로 부모님의 난청 확인하는 법

디만트코리아에서 소개하는 노인성 난청의 확인법으로는 ▲전화로 하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뭐라고? 다시 말해봐'를 반복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아 큰 소리로 말하면 갑자기 깜짝 놀라는 경우 ▲아들이나 사위와 통화할 때는 알아들었는데, 딸 혹은 며느리와 통화할 때는 못 알아듣는 경우 ▲손주들과 이야기할 때 알아듣지 못하고 할 말만 하는 경우 ▲'ㅅ,ㅊ,ㅍ,ㅌ,ㅋ와 같은 고주파 영역의 발음, '발'과 '달'과 같은 비슷한 단어가 섞인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경우 ▲'ㄴ,ㄷ,ㄹ,ㅁ,ㅂ,ㅈ'과 같은 저주파 자음이 들어간 말을 잘 못 알아 듣는 경우 등이 있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부모님의 노인성 난청 징후로 여겨진다면 정확한 검사와 함께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오티콘 보청기의 경우 실시간 통신 방식의 e-Health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어, 부모님이 보청기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한 서비스"라고 전했다.

■ 대면없이 보청기 피팅과 사후관리 가능한 오티콘 리모트케어

오티콘보청기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실시간 보청기 원격조절이 가능한 오티콘 리모트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보청기는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피팅이 가장 중한데, 주기적 방문과 대면으로 이뤄지던 보청기 피팅 및 사후관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용 방법은 'Oticon RemoteCare' 모바일 앱(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자의 보청기를 휴대폰과 연결하면 화상으로 청각관리 전문가의 맞춤 피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디만트코리아㈜는 오티콘, 버나폰, 필립스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인 재활 및 노인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 등의 운영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0년 9월 24일 데일리한국